(충격)콧물 같은 점액질이 든 맥주라니?!

최근 국내 브랜드의 캔맥주에서 콧물과 유사해 보이는
걸쭉한 점액질이 발견됬다는 소비자들의 제보가 이어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3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제보자 A씨는 지난달 창고형 대형마트에서 구입한 캔맥주에서 콧물과 같은점액질이 흘렀다는 제보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A씨에 따르면 24캔짜리 맥주 3박스를 구입해 냉장고에 보관하다가 최근에 한캔을 땄고, 잔에 따르던 중 누런 점액질이 흐르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점액질의 냄새를 맡았지만 특정한 냄새가 나거나 하지 않았다고 하며, 같은 박스에 들어있던 맥주 제조 일자를 확인한 결과 같은 품번으로 시작됬다고 해 나머지 맥주 중에도 이상 제품이 섞여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입니다.

A씨는 해당 맥주를 제조한 본사에 항의했고, 본사 담당자는 제품 상하차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유통 과정 중 캔을 떨어뜨려 생긴 균열로 공기가 들어가면, 공기와 단백질이 만나 이 같은 점액질이 생겼을 수도 있다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A씨는 해당 캔에 찌그러진 부분이 없었다고 하며,제조사 측에선 구입한 맥주를 버리라면서 같은 브랜드 새맥주를 주었다고 합니다.

문제는 현재 A씨와 같은 브랜드의 맥주를 구입한 후 점액질이 흘러내린 경험을 한 소비자들이 잇다르고 있어 당분간 해당 브랜드 캔맥주를 구매하실 예정이시라면 주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