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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제로 소주와 무알콜 맥주의 진실

by 코코타임즈 2024. 5. 7.

최근 무설탕을 강조하는 ‘제로 슈거’ 열풍 속에서 제로 소주의 열량과 당류가 일반 소주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심지어 칭따오/카스/하이네켄 무알콜 맥주는 일반 맥주 제품보다 당류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합니다.

지난 1일 한국소비자원에서 국내에 판매중인 5대 제로 슈거 소주를 시험한 결과, 당류는 표시대로 검출되지 않았지만 일반 소주도 당류가 100ml 당 평균 0.12g으로 낮아 제로 슈거로도 표시할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고시한 표시기준 식품 100g당 또는 100ml 당 당류가 0.5g 미만이면 무당류 강조 표시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로슈거와 일반 소주의 열량 차이도 알콜도수를 고려하면 크지 않다는게 한국소비자원의 분석입니다.

한편, 무알콜 맥주 제품 중 일부는 당류가 일반 제품보다 오히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칭따오의 비알콜 제품 ‘칭따오 논알콜릭’은 당류가 0.75g으로 일반 맥주 칭따오의 0.07g 보다 10배 이상 많았고 카스와 하이네켄의 비알콜 맥주인 ‘카스 0.0’과 ‘하이네켄 0.0’도 각각 당류가 0.78g과 1.39g으로 일반제품보다 크게 높았다고 하니 건강을 위해 무알콜 맥주를 드시는 분들은 무알콜 맥주 구매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